2004년 08월 15일
[감상] 책 3권: 인공지능 이야기,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전부 반납한 책들이라 아주 짧게 밖에는 감상을 적어주지 못하겠군요.
1.
먼저 인공지능 이야기. 튜링, 비트켄슈타인, 슈뢰딩거, 홀데인 이라는 과학/철학자 4명을 등장시켜서 만찬회 자리에서 과연 인간의 '지성'이 기계로 옮겨 질 수 있느냐 즉 인공 지능은 가능한가를 놓고 벌인 [가상의] 대화의 자리입니다.
튜링이 제안한 유명한 블랙박스 테스트, 즉 건너편 방에 있는 사람이랑 타이프를 쳐서 대화를 했을 때 이 사람이 기계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지성을 지닌 기계로 봐야 한다라는 테스트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튜링에게 심심이를 소개시켜 줘야 겠습니다.
홀데인이랑 슈뢰딩거는 왜 나왔는지 말 모르겠습니다. 신해철은 안나옵니다.
2.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 하는가
노암 선생님의 책입니다. 꼭 무슨 호 같군요. 老巖 촘스키. 하하.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정리한 책입니다. 프랑스에서 촘스키가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반유대주이자인 누구의 책을 출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이지요. 물론 촘스키는 그 어떤것에 대한 책이라도 언론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책의 내용은 잘 모르지만) 출판 금지 자체를 반대한 것이었지만.
거대 기업들과 미디어를 장악한 사람들이 공포와 세계화를 가지고 전세계를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가에 대한 촘스키의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노 교수님은 사실 마이클 무어 같은 사람보다 훨씬 과격하십니다. 무어는 투표를 통해 무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3.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멍청한 백인들, 화씨 911의 다음이 이 책입니다. 이 사람이 늘 하듯 개그스런 어법과 직설적인 화법, 그리고 놓지 않는 끈질김으로 책을 작성했습니다. 멍청한 백인들은 출판후 판매가 되지 못할 뻔 했다는 사실도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오프라 윈프리를 대선 후보로 내세운다라. 정말 멋진 아이디어였습니다. 압도적 지지로 대통령이 되긴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클라크 장군도 사실 내심 저도 기대하던 사람인데, 결국 민주당 후보는 인기없음의 대명사 케리가 되어 버렸으니....
휴.
# by | 2004/08/15 19:25 | 창작과 비평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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