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8일
오바마 시국 선언
정상회담 도중 오바마의 이란에 대한 언급이 "시국선언"으로 언급되고 있다.
오바마가 현 우리 대통령 들으라고 일부러 이란 이야기를 꺼낸 거라고 생각하긴 힘들다. 우선 "Iran?" 이라는 질문이 먼저 있었고, 이란의 상황이 국제적으로 봤을때 한국에 비하면 훨씬 더 핫 이슈이고, 이란-미국의 관계로 봤을때 굳이 언급해서 꼭 좋을 것 만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본인도 대답을 하기 전에 망설였었고.진짜로 이명박 대통령을 면박주기 위해서 이란 문제를 일부러 꺼냈다고 생각하는 건 설레발이다.
물론 축구도 정치도 이란과 막상막하인 현 상황에서, 오대통령의 언급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에,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당연히 부끄러워 했었어야 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는 수준으로. 허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지 않는가.
사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보여진 더 큰 문제는 공황에서의 환영이나, 기자 회견의 질문의 정도, 회담의 결과물의 내용없음등으로 미루어 봤을때, 남한의 가치가 아웃 오브 안중 급으로 추락하고 있어 보인다는 것. 북한 아니면 미국의 주목을 받을 일이 한번이라도 있었을까?
@ 정치 카테고리 나중에 따로 만들어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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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18 02:02 | 창작과 비평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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