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국 선언


정상회담 도중 오바마의 이란에 대한 언급이 "시국선언"으로 언급되고 있다.

오바마가 현 우리 대통령 들으라고 일부러 이란 이야기를 꺼낸 거라고 생각하긴 힘들다.  우선 "Iran?" 이라는 질문이 먼저 있었고, 이란의 상황이 국제적으로 봤을때 한국에 비하면 훨씬 더 핫 이슈이고, 이란-미국의 관계로 봤을때 굳이 언급해서 꼭 좋을 것 만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본인도 대답을 하기 전에 망설였었고.진짜로 이명박 대통령을 면박주기 위해서 이란 문제를 일부러 꺼냈다고 생각하는 건 설레발이다.

물론 축구도 정치도 이란과 막상막하인 현 상황에서, 오대통령의 언급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에,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당연히 부끄러워 했었어야 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는 수준으로.  허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지 않는가.

사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보여진 더 큰 문제는 공황에서의 환영이나, 기자 회견의 질문의 정도, 회담의 결과물의 내용없음등으로 미루어 봤을때,  남한의 가치가 아웃 오브 안중 급으로  추락하고 있어 보인다는 것.  북한 아니면 미국의 주목을 받을 일이 한번이라도 있었을까?

@ 정치 카테고리 나중에 따로 만들어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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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ngsup | 2009/06/18 02:02 | 창작과 비평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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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a-1 at 2009/06/18 08:48
그런데 오바마는 한국에 이상하게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후보 시절부터 그래왔죠...
Commented by 나르실 at 2009/06/18 10:03
교육문제등을 언급하는거보면 수박 겉핡기 수준의 관심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Commented by jick at 2009/06/18 13:03
뭐, 어떤 블로그 가면 좌파정권이 10년간 한미관계를 깽판쳐-_- 놔서 당분간 회복하기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더군. 눈에 뭐가 씌면 다 그런 게지... (뭐 내가 이런 평가 내릴만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한미관계를 제외한 나머지 각종 정책의 깽판도-_-에서 유추해 볼 때... -.-)
Commented by hongsup at 2009/06/19 01:51
김어준씨 딴지 일보 논평이 제 견해랑 비슷하군요.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59&article_id=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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