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3일
동아리 가입
대학교 1학년때, 선배 하나가 과동아리 들라고 그랬다. 기본적으로는 게임 제작 동호회인데, 사람들끼리 TRPG도 하고 기타 등등 재미나게 논다는 것이었다. 그때 한창 하이텔 환타지 동호회에서 단편 소설도 쓰고 했었기 때문에 같이 놀면 재미있을 거라고. 그런데 나는 당시 이미 축구동아리에서 힘든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약간 주저 하고 있었는데..
선배 : "시는 쓸 줄 아냐?"
...시? .. 시? .. 시? .... 단편소설은 써봤지만.. 시는..
300 : ".. 아니뭐 그냥 쓰면 쓰는 거지만.. (우물 쭈물)"
그렇게 일단 그냥 넘어갔는데.
그러고 한참뒤에야 진짜 의미를 나중에 깨달았다.
선배가 물어본건
당연하게도 ... "C" (프로그래밍 랭귀지) 였다.
# by | 2004/11/13 12:54 | 옛날 - 만담과 생활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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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분위기 싸해지더군요. "쌍!" 이라니...
예전에 경남에서 살았는데 'c8'자 들어가는 욕의 배리에이션은 대단히 화려하거든요 :-)
그리고 우리도 '살'같은 발음을 하는 선생님들 놀려대었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발음 못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